M42 오리온 대성운 (M42 Orion Nebula) 과 트라페지움

겨울 밤하늘의 상징과도 같은 오리온 대성운을 기록해보았습니다. 오래간만에 찾은 노지는 이미 저녁 8시부터 상대습도 95%의 상태여서 초저녁부터 가이드 망원경과 주 망원경의 열선을 최고출력으로 켜야만 했습니다. 수중촬영 조건이지만 그래도 명색이 강원도 하늘인지라 오리온 대성운과 런닝맨을 둘러싼 우주먼지 영역이 비교적 잘 표현되었습니다. 

 

오리온 대성운의 에너지 공급원인 사다리꼴 성단 이른바 트라페지움을 살리기 위해 단노출과 병행하여 촬영하였습니다. 구경의 한계로 더 분해하지 못한게 조금 아쉽지만 나름 볼만하게 나와 만족합니다.

 

촬영일자 : 21.11.06 23:56 ~ 11.07 02:57
촬영장소 : 강원도 홍천
망원경(경통) : Barska Magnus 80ED F7 EDT (H-FK61, modified) + ES 2" Field Flattner
가대(적도의) : EQ6 Pro 
카메라(CCD) : CDS-Astro 80D + Optolong UV-IR Cut Filter (2inch), 센서 온도 -11도
촬영 정보 : APT, DSS, Photoshop (No dark, flat & bias)

 1. 사다리꼴 성단 : ISO 400 15s x 19EA(2m 45s)

 2. M42 : ISO 800 300s x 25EA(125m)

 

01:50분 0.2도 상대습도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