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 자이언트 에스케이프2 최종사양

안장교체 (번들 벨로 저가형 안장 -> 셀레로얄 REMED 메모리폼 안장) 

알리産 A6 후미등 겸 도난방지 경보기 및 안장가방 (펑크키트,바람막이,열쇠,휴지 등 지참) 장착

번들 플라스틱 저가형 패달 제거 및 알루미늄 3 베어링 제품 장착 - 구름성 대폭 향상

번들그립 제거 및 아르곤 GP2 그립장착 : 손목저림 해결, 토픽 스마트폰 거치대와 락브로스 탑튜브가방(소)- 배터리 장착

 

번들 반사판, 체인커버 제거 및 물통과 얼음통(thermos) 별도 장착, 에어펌프 및 정품 킥스텐드 장착 

7월 초 하이브리드 자전거인 자이언트 에스케이프 2 구입 후 바꾸거나 추가한 부분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괜찮은 프레임과 믿음직스러운 디스크브레이크에 어울리는 구성으로 이것저것 달다보니 꽤 많은 부분이 바뀌었더군요. 셀레로얄 안장과 안장가방 및 A6 후방등 겸 경보기는 예전 미니벨로 때부터 써오던 제품이여서 그대로 이식하여 장착하였고 락브로스 탑튜브 소형가방은 국내에 재고가 없어서 알리에서 구입하여 장착하였습니다. 에르곤 GP2 그립은 안장과 더불어 가장 만족하는 제품 중 하나로 손목저림 해결에 큰 도움을 준 제품입니다.

 

보통 마실용 라이딩때는 30~40km 정도 달리고 조금 더 가볼까? 싶은 날에는 70~80km 정도를 나가는데 손목이나 안장으로 인한 통증은 사진의 구성으로 거의 해결되었습니다. 

 

8월 4일 오후에 잠깐 비가 그친 틈에 나가보았는데 높은 습도로 인한 후덥지근한 복사열과 간간이 내리는 부슬비가 강한 남풍에 땀과 엉켜 가히 최악의 상황을 만들고야 말았습니다. 20km 도 달리지 않았는데 호흡이 가빠지고 역풍을 맞은 몸뚱이는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더군요. 화창하고 청명한 날씨를 기다리며 일찍 귀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