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모음 at 19.12.29

가장 중요한 적도의 입니다. 새로 구입한 적도의 케이스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본격적으로 천체사진에 들어간 계기를 오토가이더 구입시점으로 잡으면 이제 햇수로 2년차 입니다. 맑은 날 주말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가능한 취미로 제약이 많아 발전이 더디지만 게으름의 핑계일뿐이지요. 깨끗이 닦고 정리하며 2020년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새로 영입한 큰 사이즈 하드케이스로 꾸며보았습니다. 스코프와 카메라와 케이블까지 한번에 수납가능하여 만족합니다.

 

광시야용 렌즈 두 개와 오토가이더(QHY5)를 물린 가이드스코프와 필터에 폴마스터 까지 꽉 찬 세 번째 케이스입니다.

캐논 200mm F2.8 L 과 300mm F4 L 은 렌즈 전면부에 스탭다운링을 장착하여 적당한 조리개로 사용하고 있는데 크게 만족합니다. 초점맞추기가 조금 난해하지만 화질과 성상 모두 L렌즈다운 클래스를 보여줍니다. 처음 천체사진을 시작하시는 분께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은 렌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