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을 기다리며 - Waiting for Polar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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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 촬영을 위한 장비 조립이 끝나면 북극성이 보이는 시간까지의 기다림이 있습니다. 그 동안 장비의 연결은 올바르게 되었는지, 체결부는 확실히 조여졌는지, 삼각대의 수평 및 장비의 전후좌우 균형은 Free 상태에서 치우침 없이 정지상태를 유지하는지 등을 확인하지요.
이윽고 어두운 하늘과 함께 2등성의 북극성이 반짝이면 연결된 윈도 태블릿 PC의 'PoleMaster' 프로그램을 구동하여 극축을 정밀하게 맞춥니다. 극축정렬 후 얼라인을 통해 현재위치와 시간을 완벽히 숙지시킴과 동시에 초점을 맞춰줘야 비로소 천체사진 촬영을 위한 준비가 된 것입니다.
주어진 시간이 다 되어 밝아오는 동녘에 맞춰 장비를 주섬주섬 자동차에 싣고 마무리로 차량과 주변 한바퀴 휘돌아 혹시 있을지 모를 낙하품이나 쓰레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다녀온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은 모든 자연과학 취미의 기본이라는 사실을 항상 숙지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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